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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 해도 되나 안되나.. 모르겠네요.. 

최대한 자체 검열을 해서 올리겠습니다;..


이번에 말한 주제 폭력의..

부제는 "그냥 니가 싫어";;;;;;.. 입니다..


사실 제가 군대 가기 전에는..

폭력이 많았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고..

제가 군대 들어갔을때는..

폭력이 없어졌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군대있을때.. 정말 개처럼 맞던 선임도 있었습니다..

제 위로 고참 3명이 각 2달 차이였고.. 그 위로.. 병장 2명에 상병 1명이 있었는데..

상병이 곧 전역하는 병장한테 엄청 맞았지요;..

저까지 합쳐서 4명은.. 벌벌벌 떨면서.. 벽만 보고 있었습니다;..


상병이 맞은 이유는 딱 한개였습니다..

저까지 정비병인데.. 그 상병만 통신병으로 들어왔기 때문이죠..

그런데.. 통신과장님이.. 통신병에게 통신일만하고.. 다른일은 절대하지 말라고 지시를 한겁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정비업무는 안하고.. 통신업무만 하게 되었고..

자기들만 힘든거 한다고.. 화풀이를 한것이였죠..


그 병장이 전역하고.. 부대에서는.. 쓰레기 한명 나갔으니.. 부대 좋아지겠다라는 말을..

맞후임이 할 정도로.. 정말.. 질 안좋은 사람이였죠;..


아무튼.. 그런 몹쓸 인간들한테.. 온갖 욕설과 폭력을 당하면서..

저랑 제 동기들.. 그리고 1달 선임들은..

"우리가 이런 고통을 당하고 있지만.. 우리의 후임에겐 그렇게 하지말자!"..

라는 일념으로.. 버텨왔습니다..


그리고.. 그나마 폭력없는 부대를 만드는데.. 1년하고도 6개월을 소비했죠..


제가 전역하고.. 부대에서 폭력사건이 있었고.. 맞은 녀석이 신고까지 했다는 소리가 있더라구요..

신고 한녀석은.. 신고했다는 꼬리표와 함께.. 돌아다니기 때문에.. 아마 다른곳에서도 갈굼당했을겁니다..



걱정마세요.. 부대 폭력은 없어졌어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암흑의 손길은 어디든지 조금씩은 있는겁니다;..


이건.. 정말.. 어쩔수없습니다.. 맞고참이 인간말종이면.. 어쩔수없는거에요..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세요.. 그렇다고.. 자살하거나.. 살해할 생각은 마세요..

2년동안 잠깐 보면 되는거잖아요.. 앞으로 인생이 더 많이 남아있는데..

저는 그렇게.. 제 같은 맞고참을 1년 10개월을 버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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