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야기

2012년 03월 26일 월요일 날씨:맑음

판다(panda) 2012. 3. 26. 00:00
기온은 계속 영하네요.. 낮기온은 어제부터 올랐지만.. 아침엔 추위 좀 느끼실겁니다..

두껍게 입고 가면.. 갈땐 괜찮은데.. 올때 덥고..

얇게 입고 나가면 갈땐 추운데.. 올땐 괜찮고 그렇죠..

언제나 인생은 2가지 선택 사항이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이에요.. 핵안보회의가 하는 날이 말이죠..

어제 보니까 오바마도 도착했다고 하더라구요..

핵안보 핵안보 탁상공론만 하지말고 좀 딴곳가서 했으면 좋겠는데..

지난 금요일인가 목요일인가 택시를 타고 잠깐 어딜 가게되었는데요..

택시 기사님이 그러시더라구요..

"핵안보회의 때문에 교통 통제하는데 죽겠어"..
"(다른택시기사한테)물어보니까 종로까지 여파가 왔다고 하더라고"..


삼성동에서 하는건데.. 못가게 막으니까.. 다른쪽으로 돌고 돌아서 다른지역까지 다 막혔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오늘, 내일 짝,홀수제로 운행을 하니까 그나마 덜 복잡하겠지만..

지하철 못 내리게 하는건 도대체;..

누가 지하철에 폭탄 넣고 테러할까봐 그런건가?..

선릉에서 삼성까지 택시타면 2400원 기본요금 나올것 같고 버스타도 환승비 100원은 나올텐데..

국가에서 하는것이니까 국가에서 손해배상을 해줘야하는것 아닌가!..

제가 그런 말을 하니까 법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 그러더군요..

"뭘로 국가한테 손해배상 청구할껀데?"..

"걸어가다 다치면.. 그건 부주위로 좀 그런가?"..
"음.. 한정거장 걸어가는데 쏟는 심력 손상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요!"..

왠지 1명만 터트려주면.. 삼성역에 회사있어서 내리는 사람들이 지지해줄것 같은데;..


오늘은 평소보다도 더 일찍 출발해야겠네요.. 삼성역까지 걸어가려면 말이죠..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