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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근을 가는데.. 그렇게 많이 춥지 않을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보통 외근을 멀리가는 편이라.. 


서울 -> 경주, 서울 -> 부산, 서울 -> 강원도, 서울 -> 나주.. 


외근을 가면 새벽에 나가곤 하는데..


오늘은 오후 미팅이라.. 아침에 출발하네요.. 



그만큼 더 잘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어제 개기월식이였는데.. 달 좀 보셨나요?..



35년만에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을 볼 수 있는 얼마 안되는 기회였다고 합니다..


슈퍼문은 달이 크게 보이는거고.. 

블루문은 보름달이라고 하고.. 

블러드문은 개기월식으로 붉게 보여서 붙인 이름이라고 하는데..


아무튼 35년만의 슈퍼블루블러드문 개기월식이라..


보려고 창밖을 내다봤는데..


이런 젠장;..


아파트단지의 서러움이죠;..


아파트에 가려서 아무것도 안보이더군요;..



옥상은 못 올라가게 문을 닫아놨고..


한밤에 뒷산으로 등산하기도 그렇고 해서;..


뉴스로.. 지켜봤습니다;..



행성에 행성이 가려지는걸 이클립스라고 하는데..


일식이 솔라 이클립스, 월식이 루나 이클립스라고도 하죠..


아무튼 이클립스라고 하니까.. 


갑자기 생각난게 있는데..



바로 미드 히어로즈!..



초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일식인지?.. 월식인지?.. 되면..


초능력을 못쓰고 평범한 사람이 되어버리죠..



참 재밌게 봤는데.. 


작가들이 파업하고.. 배우들이 안찍고 해서.. 망했다가..


히어로즈 리본으로 다시 나오긴했는데..



재미의 정도가 확 떨어져서..


보다가 포기했는데.. 리본이 잘됐으면 시즌2가 나왔을텐데..


안나오는것을 보니.. 망한 것 같네요..




오늘은 자기전에 젤다 패치를 빨리해서..


이따가 외근가는길에 즐기면서 갈 수 있게 노력 좀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