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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춥긴 하지만..


밖으로 나갈 예정이 아니라.. 상관없을 것 같군요..




지난 금요일 갑자기 회사 컴퓨터가 재부팅시..


Windows 준비 중.. 컴퓨터를 끄지 마십시오.. 라는 메세지와 함께..



10분.. 20분.. 30분.. 이 지나도 계속 준비 중이라고 하더군요..


집 컴퓨터가 이랬다면.. 그냥 바로 밀어버리고..


새로 윈도우를 설치했을텐데 말이죠..



회사 컴퓨터에.. 자료는 D 드라이브에 몰아넣었지만..


C 드라이브에 공인인증서라던지.. 즐겨찾기라던지.. 


C 드라이브 사용자폴더에 저장되어있는 설정값들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버텨 볼라고 했지만..



회사에서 일도 안하고.. 계속 기다리고 있을 수 없기에..



안전모드로 접속해서.. 충돌나는 부분을 찾아서 지울라고 했는데요..


안전모드를 선택하고..




접속을 할라고 해도 다시 이게 뜨더군요;..



이런 젠장;..


이전 시점 복원이 있길래.. 복원을 했는데도.. 다시 부팅하면..


다시 이게 뜨더군요;..




그래서.. PC 초기화를 선택하고.. 데이터 보존이 있길래.. 보존 누르고 초기화를 시작했는데..


금방 되더군요..


그래서 보존된 데이터를 다시 설정에 맞춰서 넣으니까.. 그대로 나오더군요..


초기화로.. 


기본 프로그램들을 설치를 하고..


윈도우 업데이트를 하고 재부팅을 했는데..



다시;;;..




어쩔 수 없이.. 다시 초기화를 하고.. 작업을 진행했는데..


분명 데이터 보존으로 진행 했는데..


폴더는 있는데.. 속에 파일이 없더군요;..


즐겨찾기도 날라가고.. 설정값들도 다 날라가고..



그리고 또 업데이트 후 재부팅을 하니까..



너무;.. 같은 사진 우려먹어서 죄송합니다;..



그래서.. 어짜피 설정값도 날라가고.. 즐겨찾기도 날라갔겠다..


그냥 포맷했습니다..


그리고 업데이트 하고 재부팅 했는데도.. 잘 켜지더군요..



인터넷에서 윈도우 업데이트 삭제 후 정상 동작한다는 글을 보긴 했는데..


이미 데이터가 날라갔기 때문에..  그냥 포맷했는데..



회사 공유 네트워크 드라이브라던가..


즐겨찾기 업무 사이트의 아이디/비밀번호라던가..


또 여러가지 작업을 하기 때문에 가상화 서버를 만들어놓고 작업을 하는데요..



설정값이 날라가서 더이상 불러오기가 안되서 해당 가상화 서버에 작업해 놓은걸 못 쓰게 생겼네요..


그것 때문에.. 아주 골치가 아프네요;..



월요일 다시 업무를 보려면.. 기본 적인 셋팅은 해놔야 하는데..


아;.. 한숨만 나옵니다..